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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지 않고 천천히 가자.

by 꾸노군 2023. 8. 23.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냄비근성이 있다고 한다.

냄비처럼 빨리 끓고 빨리 식기때문에 생긴 이야기라고 하는데

보면 우리나라 삶의 전반에 문화속에 있는 모습인것 같다.

 

내가 아이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 빨리 빨리 하라는 이야기를 몇번을 하는지

일도 빨리 끝내려고 우다당탕 하는것들 보면 나도 냄비근성이 넘치고 있다.

 

투자를 할때도 마찬가지 이다. 내가 투자한 종목이 빠르게 오르길 바라고

떨어지면 못버티고 팔아버린다.

 

한국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도박을 좋아한다고 한다.

한국사람들이 많은 주식시장에서 한국만의 스타일이 주식시장에 나타난다.

 

상반기를 돌아보면 역시나 내성격 답게 모든것이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길 바랫다.

결국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인해 나는 힘듬을 느낀것 같다.

 

지금은 마음의 부담을 내려 놓았다.

그리고 모든것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곳에만 시간을 할애하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 내려놓으려 한다.

내가 불안해한들 좋아질게 무엇이 있을까?

불안함으로 인해 내 몸만 더 힘들고 축난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현실에 충실하다보면 미래의 길도 열릴지 않을까?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걸어가보자. 아직 40세 밖에 되지 않았다.